전공

코로나19 바이러스 폐렴의 영상학적 소견 강의 요약

JNKIM 2020. 2. 29. 16:51

 최근 친구가 "코로나19 바이러스 폐렴의 영상학적 소견"에 대한 유튜브 강의를 공유해주었는데 개인적으로 정말 유용하다고 생각되어, 간략하게나마 정리해보았습니다. 이런 양질의 강의를 제공해주신 이지은 선생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추천해준 친구에게도 감사를 이미 표했지만 이 자리에서도 한 번 더 감사를 전합니다.

"CT finding of Coronavirus disease 2019 (COVID-19) infection" by MSK MRI 이지은 영상의학 강의 정리.

(https://www.youtube.com/watch?v=oOlJs7bJ0ho

  • Common Sx.(흔한 증상)
    • Fever, cough, myalgia. (열, 기침, 근육통)
    • Sometiems, diarrhea or nausea a few days before fever (가끔씩은 열이 나기 2~3일 전에 설사나 오심이 먼저 시작되는 경우도 있다)
  • Lab findings
    • Leukopenia, lymphopenia
  • Chest X-ray
    • Dominantly, GGO pattern, especially at the early stage.
    • 진행된 환자에서는 Bilateral multifocal consolidation이 보일 수 있으며 consolidation들이 fuse되어 massive consolidation with small pleural effusion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 병변은 lung의 Periphery에서 시작되어 center로 진행되는 양상을 보인다.
    • 하지만, CT에서 명확히 보이는 GGO도 Chest X-ray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Chest X-ray만으로는 진단 및 평가에 한계가 있다.
  • Chest CT
    • Multifocal, bilateral ground glass opacities(=GGO) with patchy consolidations.
    • 주로 peripheral subplerual distribution을 보이며, lung의 posterior and lower lobe을 주로 침범하는 경향을 보임. (개인적 생각으로는, 영상검사가 불가능한 환경에서 screening 시 posterior & lower lobe에 좀 더 집중하여 청진하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 Caviation, calcification, lymphadenopathy는 거의 나타나지 않는 게 특징. 이 소견이 보이면 COVID-19 pneumonia 가능성이 떨어진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
    • Periphery가 주로 이환되며, central(peribronchovascular) distribution인 경우는 거의 없다.
    • GGO가 동반되지 않은 pure consolidation만 보이는 경우는 거의 없다. GGO가 동반되어야 한다.
    • 보통 Early stage에는 GGO로 시작하며, 병이 진행될 수록 consolidation 소견이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consolidation 소견을 severe progression의 indicator로 생각하여, management가 필요하다는 경고(warning)로 이용할 수 있다. 
    • Crazy-paving pattern은 intermediate stage부터 나타나기 시작하고, 관해기에는 줄어드는 양상을 보인다. 따라서 crazy-paving pattern이 줄어드는 모습을 보이면, recovery 단계에 이르렀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할 수 있다.
    • Early stage 환자의 56%에서 normal CT findings이 관찰되었다.
    • (현재로서는 RT-PCR과 Chest CT를 병행하는 것이 진단의 gold standard인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