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들

2020-07-15; 신영증권, my dear

JNKIM 2020. 7. 15. 12:28

신영증권은 참 대단한 회사다.

웹사이트, hts 등 모든 디지털 인터페이스가 딱 1997년 수준이다.(크롬 브라우저도 지원하지 않고, 최신 버젼의 윈도우와 인터넷 익스플로러를 사용해도 잘 호환되지 않는다)

좋게 말하면 버크셔 해서웨이 홈페이지 수준이라고 할까나. 근데 다시 생각해보니 지저분한 보안 프로그램을 덕지덕지 깔게 하고 최신 브라우저와의 호환성도 떨어지니 버크셔 해서웨이 홈페이지보다 훨씬 나쁘다. 사실 버크셔 해서웨이 홈페이지는 디자인이 (많이) 심플해서 그렇지, 사용자 편의성은 좋다.

아무튼 과거의 향수에 젖고 싶다면"응답하라 1997"을 보는 대신 신영증권을 통해 거래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하다. ARS 서비스 수준도 꽤 놀랍다.

증권사 시스템이 좋지 않아 공모주 청약을 포기해보는 건 또 색다른 추억이네.

'생각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0-07-30  (0) 2020.07.30
2020-07-27  (0) 2020.07.27
네이버 영어사전 주의할 점  (0) 2020.06.09
2020-05-22  (0) 2020.05.22
금융학  (0) 2020.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