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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 Bill's brain “Each one of us has to develop his or her own definition of success. And when we have these specific expectations of ourselves, we’re more likely to live up to them. Ultimately, it’s not what you get, or even what you give. It’s what you become.” – Mary Gates
늙은 한국 "주식은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최고의 투자수단으로 유지되어야만 한다.그렇지 않으면, 투자자들이 불평하는 수준이 아니라 자본주의 시스템 자체가 갑자기 최후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피터 번스타인 Entrepreneurs 정신이 사라진 사회. 안정만 추구하고 모든 돈은 부동산으로 쏠린다. 평균연령이 높아지는 것보다 사회 구성원들의 가치관과 태도가 노쇠해지는 게 훨씬 더 걱정되는 일이다. 리스크에 대한 보상을 전혀 인정하지 않는 사회 구조가 구성원들을 이렇게 만든 게 아닐까.
로데오 안경 서래마을점 나는 꽤 예민한 편이다. 특히 안경에 있어 예민한데, 안경이 조금만 비뚤어지거나 흘러내려도 정말 신경이 많이 쓰인다. 사실, 안경에 대한 스트레스가 심해서 안경을 벗고자 작년에 스마일라식 수술도 받았으나, 왼쪽 눈에 잔여난시(remnant astigmatism)가 남아서 여전히 안경을 쓰고 있다. 이런 나에게 그나마 하늘이 내려주신 하나의 구원의 빛은, '로데오 안경 서래마을 지점'이다. 무던한 사람들(정말 부러운 사람들...)은 어디에서 안경 피팅을 받든 크게 차이를 느끼지 못하지만, 안경에 예민한 사람들은 안경 피팅을 제대로 받느냐 그렇지 못하냐에 따라 정말 천국과 지옥을 경험하게 된다. 백화점의 안경원을 비롯하여 홍대, 평창동, 명동, 압구정, 청담동, 그리고 분당 등 수도권까지 수많은 '이름난' ..
Bose 제품, 정식 수입품 구매의 메리트가 없다? 나는 소확행을 위해 개인음항 기기를 사모으길 좋아한다. 고가의 제품을 사진 못하지만 말이다. Bose 제품만 해도 AE2, QC30, Soundlink mini2, Soundwear, Soundsport 등 5개 이상의 제품을 가지고 있다. Bose의 공식수입사는 세기전자인데, 직구와 정식수입품 간에 가격 차이가 꽤 있지만, A/S가 마음에 걸려 그동안 국내정발 제품을 사왔다. 그런데 오늘 A/S를 받으러 갔다가 내린 결론은 '국내정식수입품도 A/S 혜택이 크지 않다'는 거다. Soundsport의 전원버튼 부위의 고무가 약간 헐거워져서 강남신세계 보스 매장에 수리를 맡기러 갔다.직원이 제품 구입 영수증과 보증서를 확인하더니 "무상수리가 가능할 것 같다."고 했다. 보스 제품은 구입 후 1년까지만 무상수..
아침에 눈이 뻑뻑하고 흐리게 보일 때. 바쁘신 분들은 밑줄만 읽으시면 됩니다. 춥고 건조한 계절이 찾아왔습니다. 차고 건조한 바람 때문에 눈(eye)도 정말 고생을 많이 하는 계절입니다. 안구건조증을 앓고 있는 사람은 많지만, 안구건조증도 원인이 다양하고 그에 대한 치료가 각각 다르다는 사실을 아는 분은 많지 않습니다. 오늘은 눈이 시린 증상, 그 중에서도 특히 오전(아침)에 눈이 많이 뻑뻑하고 흐리게 보이고 시린 증상에 대해 다뤄볼까 합니다. 우리 눈의 눈꺼풀에는 마이봄 샘(meibomian gland)이라는 기름샘이 있습니다. 이 기름샘에서 기름이 적절히 나와서 눈물에 섞이면, 눈물이 빠르게 말라버리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오전에 눈이 뻑뻑하고 흐리게 보이고 흐린 증상은 주로 마이봄 샘이 제대로 기능을 하지 못해 발생합니다. 이에..
쿠팡과 손정의 쿠팡이란 기업에 대해 항상 의구심을 가지고 있었다. 쿠팡의 특징적인 경쟁우위라고 할만한 건 빠르고 저렴한 배송 밖에 없는데 그것도 극도로 효율적인 물류 배송 procedure 때문이라기보단, 단순히 비용을 늘림으로써 달성한 거여서 사실상 경쟁우위라곤 없어보였다. 한국의 인터넷 쇼핑몰들은 미국의 아마존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나는 아마존에서 미래를 다녔다'라는 책을 보면 동감할 것이다. 한국의 인터넷 쇼핑몰 산업에선 다수의 참여자가 특별한 경쟁우위를 가지고 있지 않은 상태로 활동하고 있다. 결국 효율성 극대화가 유일한 살 길이다. 하지만 하나를 보면 열을 알 수 있다고 하지 않던가. 쿠팡에서 손톱깎기 하나와 포스트잇 하나를 주문하면 종이박스 2개가 배송된다. 현 시스템 상 두 물품을 하나의 박스에 넣어 ..
네이버 새로운 나눔손글씨. 네이버에서 한글날을 맞아 꽤 뜻깊은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그건 바로 '응모자들의 손글씨를 AI programming을 이용해 컴퓨터 폰트로 만들어주는 작업'이었다. 응모된 글씨체 중 109개가 최종 선정되었고 컴퓨터에서 사용할 수 있는 font로 변환되어 무료로 배포되고 있다. 행사 사이트에 들어가면 각 서체에 담긴 사연도 읽어볼 수 있다. 하나 하나 읽다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게 된다. 흐뭇해지는 사연도 있고, 마음이 아파지는 사연도 있다. 네이버가 정말 의미 있는 일을 했다고 생각한다. 사연들을 읽어보고, 폰트를 다운 받으려면 아래 사이트를 이용하면 된다. https://clova.ai/handwriting/list.html
연세덕풍치과에 다녀왔다. 웬만하면 식당이든 병원이든 후기를 남기지 않지만 여기는 정말 만족스러워서 후기를 남기게 됐다. 난 어릴 때 치아 교정을 받았는데, 교정을 해준 치과가 없어져 버려서 이후 사후관리를 거의 받지 못했다. 치아 내측에 유지 장치를 달고 있으나, 다른 치과에서는 소위 '돈이 되지 않는 환자'이기에 별로 환영 받지 못했다. 정작 돈 되는 교정은 다른 데서 받은 주제에 돈도 안되고 귀찮기만 한 유지장치 정비를 해주길 꺼리는 거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얼마 전 위 치아의 유지 장치 철사가 끊어진 게 혀로 느껴졌다. 이전에도 다른 치과들에서 찬밥 대접을 받았던 기억이 있기에 사실 좀 막막했다. 치과 친구들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겠으나, 그래도 이왕이면 좀 노련한 치과 의사에게 진료를 받고 싶었다. 그러다가 우연히 추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