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년 반 동안 보유해왔던 펄어비스를 1/3 매도했다.
- 오늘 -6~-7%를 기록하고 있는 것을 보고 매도했다. 주당 35만원 정도였을 것이다.
- 사실 펄어비스는 주당 25~30만원을 적정가격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후에도 계속 주가가 상승해서 30만원 후반까지 갔었다. 그러다가 수일 간 급히 주가가 내려왔다.
- 단기 적정 가격을 최대 30만원 정도로 생각했기에, 35만원이면 적당한 가격이라 생각하고 매도했다.
- 한국의 기업 환경은 갈수록 안 좋아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게임 산업은 노동 집약적 산업인데, 최근 몇 년 새 도입된 빡빡하고 경직된 근로시간 규정 때문에 집중적이고도 효율적인 게임 개발에 차질이 생겼다고 판단했다.
- 또한 펄어비스의 자본배치 능력은 높게 사지만, 게임이 아니라 자본배치 능력만을 보고 보유하는 거라면 차라리 버크셔 해서웨이를 보유하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
- 3년 넘게 가지고 있던 코엔텍 주식을 전량 매도했다.
- IS동서에 매각된 코엔텍은 IS동서에 현금을 공급하는 회사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라고 판단했다. 효율적인 자본배치를 통해 EPS, 회사 자체의 BPS를 늘려가는 데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였다. 결국 코엔텍의 매력은 배당 밖에 없다.
- 그런데 난 배당이 전혀 필요가 없다.
- 그래서 코엔텍을 매각하고 이 금액을 버크셔 해서웨이 및 마이크로소프트를 매수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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