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 규모에 비해 지나치게 많은 유동성이 발생했을 때 대응 방법.
1. 그 돈이 자국 내의 자산으로 투자되게 한다 => 버블 유발, 아주 위험해질 수 있다.
2. 세계 최고의 안전 자산인 미국 국채를 매입한다. => 미국채도 안전자산이 아니다. 미국은 언제든 무제한적으로 USD를 찍어낼 수 있어서, 타국 혹은 타국의 국민이 가지고 있는 미국채의 가치를 순식간에 깎아내릴 수 있다. FED 외에 가장 미국 국채를 많이 가지고 있는 국가나 기관이 어디인가. 미국이랑 그 국가나 기관의 관계는 우호적인가, 적대적인가.
3. 해외 자산에 분산투자 한다. => 이게 그나마 최선의 선택이 아닐까 싶다. VOO 혹은 VT에 투자하는 것.
일본 버블 붕괴의 이유로, '일본 부동산'에 자금이 너무 많이 쏠린 것을 들며, 우리나라가 그런 비극을 겪지 않으려면 부동산이 아닌 기업 주식 투자로 자금이 쏠리도록 해야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지만, 나로선 그 말을 들을 때 어안이 벙벙할 뿐이다. 버블 절정 당시 일본 니케이 지수는 신기록을 경신, 경신, 또 경신했고 세계 시가총액 50위 기업 중 2/3를 일본 기업이 차지했었다.
아래는 글과 무관한 자료. 각 국의 은퇴자들의 노후를 책임질 자산들에 분산투자해두는 게 좋을 것이다. 미국의 경우 401K => 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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