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때 전기 자극의 느낌을 경험해봤기에 또다시 전기 자극을 맛봐야 한다는 사실에 긴장이 됐다. 삼각근이 꿀렁꿀렁 수축되는 그 느낌.
바늘이 들어갈 때의 통증은 1차 때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정맥 채혈 시 따끔하는 정도의 통증이었다.
약물이 다 들어가고 전기 자극이 들어갈 때는 이미 예상을 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오묘한 느낌에 나도 모르게 "와우"란 소리가 절로 나왔다.
묵직한 근육통이다. 1차 때 통증이 10점 만점에 2~3점 정도였다면 이번엔 4~5점 정도다.
한 2분 지나니 저번처럼 통증은 거의 완전히 사라졌다. 1차 때는 맞고 난 후에 아무 증상 없었는데, 이번에는 접종 다음 날부터 경미한 오한, 인후통이 있는 것 같다. 제발 플라시보 군이 아니길.
아래는 1차 접종 후기
https://citadella.tistory.com/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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