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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NKIM 2020. 9. 30.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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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가능한 방역에 대한 어느 의사의 질문 - 시사IN

지난 9월16일 기자회견 하나가 잡혔다가 취소됐다. 국립중앙의료원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중앙임상위)의 기자회견이었다. 주제는 ‘코로나19 겨울, 의료시스템 준비’. 오명돈 중앙임상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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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희망적인 단서 하나는, 마스크를 쓰는 것이 예방주사를 맞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연구 결과입니다. 학술적으로 검증된 내용입니까? (https://www.nejm.org/doi/pdf/10.1056/NEJMp2026913?articleTools=true 참조)

마스크를 쓰면 바이러스에 감염되더라도 가볍게 앓고 지나간다는 사실은 여러 학술적 자료가 뒷받침합니다. 예를 들면, 2월에 일본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유람선에서 감염자 중 무증상 환자는 20%였어요. 3월 호주(오스트레일리아)의 탐험선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했어요. 코로나19 상황을 아는 시점에 출발했기 때문에 태울 때 증상 체크하고 마스크도 썼지만 출발 8일 만에 감염이 발견됐어요. 그런데 감염자 중 81%가 무증상 환자였어요. 이 두 차이는 마스크라고 생각해요. 이 밖에도 여러 실험과 연구 등을 통해 마스크가 노출되는 바이러스 양을 줄이고, 바이러스가 적으면 가볍게 앓고, 가볍게 앓더라도 면역이 제대로 생긴다는 사실이 입증됐어요. 학술적으로 탄탄한 근거가 있습니다.

자신감을 줄 수 있는 내용이네요. 우리는 이미 백신 비슷한 걸 가졌다는.

보통 마스크가 예방이라고 생각하는데, 예방뿐이 아닌 거죠. 마스크 사이로 바이러스가 조금 들어오면 배리올레이션(variolation, 인두법·人痘法), 그러니까 콧속에 바이러스를 조금 떨어뜨리는 것과 비슷한 효과인 거예요. 제너가 우두 접종을 알아내기 전에 이미 중국이나 인도에서 사용한 예방접종 방식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