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국 경제 분야(말이 경제지...) 베스트셀러 리스트를 보면 사실상 대다수가 '보도 섀퍼'의 아류이며 돈에 관한 아주 기초적 철학에만 편중돼 있다.
그런 책들이 EBS 강의 혹은 학교 수업이라면, The Most Important Thing이나 What I Learned Losing a Million Dollars는 대치동 1타 강사의 수업이라 느껴진다.
(코스톨라니의 책들은 금융 경제 섹터가 아니라 인문 문화 예술 섹터로 분류되는 게 더 적절해보인다.)
EBS 강의나 학교 수업만 열심히 들으면 자기 실력이 성장한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들긴 하지만 대개 수능에서 참패한다.
('수강생 후기'부터 '클라스'가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