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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25:24-30

천만 원을 받은 종이 말했다. '주인님, 제가 알기로 당신은 기준이 높고 경거망동을 싫어하며 최선을 요구하고 실수를 용납하지 않습니다. 저는 당신을 실망시킬까봐 두려워서, 숨겨 두기 적당한 곳을 찾아 돈을 잘 보관했습니다. 여기, 일 원 한푼 축내지 않고 고스란히 가져왔습니다.' 주인은 격노했다. '그것은 비참하게 사는 길이다! 그렇게 조심조심 살다니 한심하다! 내가 최선을 요구하는 줄 안다면서, 어째서 너는 최소한에도 못 미치는 행동을 했느냐? 적어도 그 돈을 은행에라도 맡겼더라면, 내가 약간의 이자라도 받았을 게 아니냐. 천만 원을 빼앗아서, 모험을 가장 많이 한 사람에게 주어라. 그리고 위험한 상황을 피해 안전에만 급급한 이 사람을 내쫓아라. 칠흑 같은 어둠 속에 던져라.' - 메시지 성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