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생활 102

해외 국가들의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예상 및 대처 전략

'코로나 사태를 종식시킨다'는 표현은 중국과 한국을 제외한 나라에서는 거의 사용되지 않는 듯하다. 미국이나 독일 정부의 공식 입장을 BBC 방송을 통해 직접 들어보면, 선진국들의 예상 및 대처 전략을 통해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outline을 좀 더 명확히 알 수 있을 것이다. (2분 40초부터 보시면 됩니다. 자동으로 되게 설정해놨습니다.) https://youtu.be/mmSJQul260g?t=160 그리고 아래는, 학생 때부터 굉장히 존경했던 유진홍 교수님께서 기고하신 글인데 공감이 가는 부분이 많아 링크를 걸어본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10&oid=020&aid=0003274781

여가생활 2020.03.13

BBC Outside Source (News)

내가 가장 좋아하는 방송 중 하나인 "BBC Outside Source"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S3XGZxi7cBXppyIsy1qor5V3WJ1s_qaN 진행자는 나에겐 이제 친구같이 느껴질 정도로 친숙한 "Ros Atkins"다.(보다보면 꽤 훈남이다 ㅋㅋ) '퀸'의 로저 테일러가 나온 학교인 Truro School을 졸업했고, Jesus College, Cambridge에서 역사학을 전공했으니 한국 소재 대학을 나온 나로서는 감히 "이 사람이 엘리트다, 아니다"라고 말할 자격이 없는 듯하다.(즉, 엘리트다...) 아무튼, 이 사람이 진행하는 BBC Outside Source를 내가 특히 좋아하는 이유를 몇 가지 들어보겠다. 1..

여가생활 2020.02.25

체르니

오랜만에 피아노를 쳐보는 중인데 은근히 재밌어서 다시 한 번 제대로 연습해보고자 체르니 교재를 펼쳤다. 그런데 서문에 위와 같은 내용이 있는 게 아닌가. 어린 시절 기억 속의 피아노 선생님은 엄한 모습으로 남아 있다. 체르니 교재도 '엄하다, 깐깐하다'라는 인상을 준다. 심하게는 '지긋지긋하다'라는 단어도 연상된다. 그런데 "체르니는 사람이 너무 좋아서 농담을 할 때도 욕을 못할만큼 착했다"고 한다. 이런 사실을 알고 나니, 체르니 선생의 곡을 연습하다가 실수를 할 때, 옆에 앉아 엄하게 호통치는 체르니 선생이 아닌, 부드럽게 미소 지으며 격려해주는 체르니 선생의 모습이 떠오르고 더 열심히 연습에 임하게 된다. 그동안 오해해온 것에 대해 체르니 선생께 죄송하다 전하고 싶다.

여가생활/음악 2020.02.14

연세덕풍치과에 다녀왔다.

웬만하면 식당이든 병원이든 후기를 남기지 않지만 여기는 정말 만족스러워서 후기를 남기게 됐다. 난 어릴 때 치아 교정을 받았는데, 교정을 해준 치과가 없어져 버려서 이후 사후관리를 거의 받지 못했다. 치아 내측에 유지 장치를 달고 있으나, 다른 치과에서는 소위 '돈이 되지 않는 환자'이기에 별로 환영 받지 못했다.(실제로 인근 치과에서 사실상 진료 거부를 당했다.) 정작 돈 되는 교정은 다른 데서 받은 주제에 돈도 안되고 귀찮기만 한 유지장치 정비를 해주길 꺼리는 심정이 이해 안되는 건 아니다. 그런데 얼마 전 위 치아의 유지 장치 철사가 끊어진 게 혀로 느껴졌다. 이전에도 다른 치과들에서 찬밥 대접을 받았던 기억이 있기에 사실 좀 막막했다. 치과 친구들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겠으나, 그래도 이왕이면 좀..

Never be like you -Flume

이 노래를 들으면 항상 "티파니에서 아침을"의 마지막 부분에서 반지를 받고 황급히 내리는 오드리 햅번의 표정이 떠오른다. 그리고 성경을 읽을 때도 이 노래 가사가 종종 떠오른다. Never be like you -Flume[Verse 1: Kai] What I would do to take away this fear of being loved Allegiance to the pain Now I'm fucked up and I'm missing you He'll never be like you I would give anything to change this fickle-minded heart That loves fake shiny things Now I'm fucked up and I'm missing ..

여가생활/음악 2017.04.23